기사입력 2001-05-24 오전 09:55:09

서울대병원 간호부(부장·이애주)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환자교육용 자료집 CD'를 만들었다.

이 CD는 각 병동에서 사용중인 환자용 교육자료와 외래 환자용 안내문 등에 실렸던 내용들을 총망라해 제작됐다.

진료과·진료분과를 크게 64개로 분류하고 질환 및 치료, 시술 및 검사, 간호처치, 식이, 투약, 수술, 수술간호, 감염관리, 장비 및 기구, 병동안내 등 간호와 진료의 성격에 따라 영역을 중간 분류한 뒤 각각의 소주제로 다시 한번 나눠 총 447개의 교육주제를 수록했다. 상세한 그림이 곁들어져 환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화면에서 목차를 클릭해 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 검색기능과 출력기능이 있다.

간호부 관계자는 "CD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제공이 가능해졌으며 간호교육 내용이 표준화되는 효과도 얻었다"며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간호사들의 업무 효율을 증진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입문의 02)760-2582.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