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12-22 오전 08:33:02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 업무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보건교육사 자격 이수과정'이 개설된다.

　대한간호협회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보건교육사 자격 이수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12월 16일 방송대 회의실에서 가졌다.

　협약식에서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조규향 방송대 총장과 보건교육사 자격 이수과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광자 간협 교육위원장, 방송대 김영임 평생교육원장과 강성남 기획처장이 함께 했다.

　김의숙 간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교육분야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간호사를 양성하고자 방송대와 공동으로 보건교육사 자격 이수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국민들의 생활양식이 건강하게 바뀔 수 있도록 돕는 보건교육사는 21세기 유망직업”이라고 말했다.

　조규향 방송대 총장은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으로 국민적 신뢰를 얻고 있는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보건교육사 자격 이수과정을 운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e - 러닝 콘텐츠를 활용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등 보다 내실있는 교육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간호협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방송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2005년 보건교육사 자격 이수과정'은 12월 29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총 2개월 과정(10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는 대한간호협회장 명의의 보건교육사 민간자격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문의 한국방송대 평생교육원 02)3668-4431～4.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