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한국간호평가원에 위임해 첫 번째 자격시험을 시행한다.
`제1회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시험'은 오는 1월 8일(일) 오후 2시 서울 덕수산업정보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최해선)의 적극적인 요청을 받아들여 보험심사간호사 민간자격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제1회 자격시험에는 그동안 보험심사간호사회가 실시한 `전문보험심사 연수교육'을 이수한 간호사 1295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간협에서 개발 운영하는 보험심사간호사 교육과정을 마친 사람에게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자격시험은 간협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평가원(원장 김조자)에서 시행한다. 객관식 5지선다형 100문제가 출제되며 총점의 60%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하게 된다.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1월 19일(월)이며 한국간호평가원 홈페이지(www.kabon.or.kr),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 보험심사간호사회 홈페이지(www.casemanag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의료분야 전반에 걸쳐 평가와 심사, 의료진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일선 요양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유도하고 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전문인력인 보험심사간호사의 자격인증제도 도입이 절실히 필요했다”고 말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