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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간호사회, 간호사 위한 '환자교육지침서' 발간
기사입력 2002-02-07 오전 09:11:49
간호사가 환자에게 표준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지침서가 개발됐다.
임상간호사회(회장·이애주)는 병원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환자교육 14가지를 중심으로 '간호사용 환자교육지침서'를 발간했다. 지침서는 회원 30인 이상이 근무하는 병원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지침서에는 △고혈압 △당뇨병 △암 △출산준비 △복막투석 △혈액투석 △육아상담 △장기이식 △심장질환 △천식 △척추질환 △유방암 △조혈모세포이식 △관절염 등 총 14종의 교육내용이 담겨 있다.
각 교육별로 정의, 원인 및 증상, 병태생리 등 전체적인 개요와 함께 운동·식이·약물요법 및 증상관리에 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실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과 표도 곁들였다.
특히 장기이식 교육에서는 관련 법률에 대한 개요를, 복막투석에서는 장애2급으로 인정되는 투석환자를 위해 장애인 등록 절차 및 복지혜택을 함께 실었다.
임상간호사회는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환자교육을 전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가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환자에게 표준화된 간호교육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간호수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침서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침서 개발을 위해 특별위원회(위원장·성영희)를 구성했으며, 각 교육마다 현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간호사들을 편집위원으로 참여시키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면서 "이번 지침서가 각 병원의 환자교육을 활성화시키고 간호사들이 간호교육자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임상간호사회는 앞으로 다른 종목에 대한 교육자료도 계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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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간호사회(회장·이애주)는 병원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환자교육 14가지를 중심으로 '간호사용 환자교육지침서'를 발간했다. 지침서는 회원 30인 이상이 근무하는 병원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지침서에는 △고혈압 △당뇨병 △암 △출산준비 △복막투석 △혈액투석 △육아상담 △장기이식 △심장질환 △천식 △척추질환 △유방암 △조혈모세포이식 △관절염 등 총 14종의 교육내용이 담겨 있다.
각 교육별로 정의, 원인 및 증상, 병태생리 등 전체적인 개요와 함께 운동·식이·약물요법 및 증상관리에 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실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과 표도 곁들였다.
특히 장기이식 교육에서는 관련 법률에 대한 개요를, 복막투석에서는 장애2급으로 인정되는 투석환자를 위해 장애인 등록 절차 및 복지혜택을 함께 실었다.
임상간호사회는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환자교육을 전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가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환자에게 표준화된 간호교육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간호수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침서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침서 개발을 위해 특별위원회(위원장·성영희)를 구성했으며, 각 교육마다 현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간호사들을 편집위원으로 참여시키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면서 "이번 지침서가 각 병원의 환자교육을 활성화시키고 간호사들이 간호교육자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임상간호사회는 앞으로 다른 종목에 대한 교육자료도 계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