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8-22 오전 09:18:45

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본부장·곽월희)는 최근 간호사실명제판을 새로 제작해 병실 분위기를 한층 밝게 조성하고 있다.
　
간호본부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담당간호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난 1998년부터 간호사실명제를 도입, 병실입구에 실명제판을 부착하고 있다.

　이번에 실명제판이 새로 바뀜에 따라 그간 병실마다 각기 다른 형태이던 실명제판이 부서판과 개인판 두가지 종류로 나뉘어 깔끔하게 통일됐다.

　실명제판의 사진은 환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평소 근무복장 차림의 모습을 담았으며 색상은 서울아산병원의 이미지 색상인 청록색을, 글자모양은 병원 고유서체를 사용해 깔끔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었다.

　간호본부는 "새 실명제판은 간호본부를 중심으로 지원조정실, 홍보팀이 협력해 1년 가량의 준비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며 "실명제판은 입원생활을 시작하는 환자나 보호자의 입원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간호사들의 책임감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