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1-12 오전 10:28:20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을 만나 대한간호협회가 추진 중인 미국 텍사스메디컬센터 인턴십 파견 연수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의숙 회장은 1월 6일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을 방문해, 간협과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민동석)이 텍사스메디컬센터 및 메모리얼허먼병원과 간호사 해외취업 및 상호교류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사실을 소개하고, 인턴십 파견 연수프로그램에 간호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의숙 회장은 “세계적인 안목을 가진 유능한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간호사들이 제도적인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연수에 참여하는 간호사 본인은 물론 국내 간호계와 병원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성상철 원장은 “간호사들이 미국의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병원 간호사들에게 미국간호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제도적인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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