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1-23 오전 09:47:30

고대 안암병원 간호부(부장·김명화)는 `불우이웃돕기 작품바자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됐으며, 간호사를 비롯한 간호부 직원들이 직접 만든 십자수, 뜨개작품 등 수공예품 350여점이 전시·판매됐다. 1000여명이 바자회장을 다녀갔으며 전시된 작품들은 일찍이 매진돼 방문객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김명화 간호부장은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그동안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호부는 지난해 작품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독거노인등을 도운 공로로 성북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