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5-22 오전 09:25:42

단국대병원 간호부(부장·신혜선)는 `제2회 어린이 초청 잔치'를 열어 환아와 부모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소아과 입원 및 외래환자와 보호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을 거쳐간 어린이 20여명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NICU에서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미숙아를 위한 입원치료과정을 소개하고 입원했던 아이들의 사진을 비롯해 간호사와 부모가 쓴 수기 등을 전시했다. 이와함께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흥을 돋웠다.

　신혜선 간호부장은 "우리 병원을 거쳐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