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7-24 오전 09:15:45

가천의대 길병원 간호부(간호이사·김병연)는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서비스 교육'을 6월 23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가천의대 길병원 간호부 전직원을 비롯해 동인천 길병원, 남동 길병원 간호사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19일까지 총 3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교육은 표정훈련, 인사, 복장 및 자세, 전화응대, 언어예절 등 실제 간호현장에서 있을 법한 상황을 훈련한 후 소그룹으로 나눠 직접 재연해 보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교육 강사진이 수간호사 8명을 비롯해 각 간호단위에서 서비스 리더로 선정된 간호사 48명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전문강사가 아닌 동료 간호사들이 강의를 맡아 간호현장의 특성에 맞는 친절교육이 이뤄진 것 같다”면서 매우 흡족해했다.

김병연 간호이사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먼저 고객을 대하는 의료인이 바로 간호사”라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감동을 심어줄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고 말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