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12-18 오전 09:47:57

　삼성서울병원 간호부(본부장·성영희)는 e-교육 전문업체인 (주)크레듀와 공동으로 `임상간호사를 위한 투약간호' 사이버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1일 오픈했다. 수간호사와 전문간호사 24명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약학박사가 감수를 맡았다

　교육과정은 약물작용의 이해, 투약의 과정, 주요 계통별 약물 투여시 간호 등 세 모듈로 이뤄졌으며 총 20회로 진행된다. 매 3회마다 중간평가가 실시되며 20회가 끝난 후에는 리포트를 제출해야 수료할 수 있다.

　병태생리 등 배경지식을 학습한 후 투약간호를 학습하고 학습이 끝난 후에는 퀴즈를 통해 내용을 정리하도록 했다. 일러스트,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해 학습흥미도를 높였으며 강사의 나레이션을 첨부해 실제 강의실과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질문방과 게시판을 마련해 궁금한 내용이나 학습소감 등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매월 1일과 20일 개강하며 과정을 수료한 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간호사는 www.credu.com, 간호학생 및 교수는 stnurse.credu.com에 접속하면 된다. 수강료는 간호사 8만원, 학생 4만원. 고용보험환급과정으로 고용보험 적용 병원은 단체로 등록할 경우 수강료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문의 02)3410-2913.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