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5-06 오전 09:07:08

　을지대학병원(원장·하권익, 간호부장·정남연)이 대전 둔산으로 이전해 지난 3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을지대학병원은 지하 3층, 지상 16층 등 총 1053병상으로 중부권 최대규모이다. 선진국형 센터중심체계를 도입해 외래를 골관절·척추·뇌신경정신·소화기·심폐·불임 및 폐경기 연구·모자보건센터로 특성화했다. 각 센터에서는 검사부터 진료, 결과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최첨단 디지털 의료설비시스템도 갖췄다.

　특히 병동마다 환자교육과 설명을 전담하는 간호사를 배치하는 등 환자교육 및 상담을 강화했다. 간호부 내에 간호홍보팀, 전산간호팀을 둔 점도 눈길을 끈다.

　정남연 간호부장은 “간호사 모두가 환자 개개인을 위한 맞춤서비스,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해 `을지간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