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1-06 오전 08:43:06

　양산삼성병원은 지난 12월 14일 관내 복지시설들을 순회 방문하고 생필품을 지원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양산삼성병원 간호과가 주축이 돼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통해 모금한 돈으로 마련됐으며 아가페사랑의집, 감사의집, 베네스다기도원, 푸른솔의집 등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복지시설 방문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홀대받기 쉬운 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자 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돼 왔다.

　김성려 간호과장은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복지시설들은 보다 많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나 시설을 찾는 사람이 크게 줄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복지시설 방문을 통해 참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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