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1-20 오전 10:27:26

　분당서울대병원 간호부(부장·이현숙)가 고객감동의 전인간호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새해 들어 `엔젤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엔젤(Angel·Absolute Natural Gentle Emotive Love)이란 명칭은 간호사가 고객의 입장에서 절대적이고 자연스럽고 예의바르며 감동적인 사랑을 주어야 한다는 의미로, 원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간호부는 간호방법의 표준화, 고객응대서비스 실천, 퇴원환자 전화상담(엔젤 콜) 서비스 등을 엔젤운동의 3대 사업으로 정해 적극 추진함으로써 고객중심의 전방위 전인간호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중 특히 퇴원환자에게 전화안부와 간호상담 등을 제공하는 `엔젤 콜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앞서 엔젤운동 선포식을 지난 4일 열어 모든 간호사가 엔젤 배지를 부착토록 했으며 앞으로 매주 간호사 1인을 `간호천사'로, 매월 한 부서를 친절부서로 선정해 포상하는 등 이 운동의 적극적인 실천을 독려해나가게 된다.

　이현숙 간호부장은 "고객의 진정한 권리를 되찾아주는 환자 주권회복운동인 `엔젤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간호부를 동북아 최고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