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6-16 오전 10:00:04

　원광대전주한방병원 간호팀(팀장.홍은화)에서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최근 성황리에 열었다.
　간호사들은 바자회에서 김밥, 부침개, 커피 등을 직접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와 보호자 및 병원직원들에게 제공했다. 남원, 임실 등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딸기, 감자, 현미, 야채 등을 직접 가져와 판매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가을에 있을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과 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홍은화 간호팀장은 “바자회를 진행하며 간호사들끼리 선후배 관계를 떠나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성미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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