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6-30 오전 09:03:36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의무원장.이석현, 간호부장.곽월희)이 6월 29일 개원,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과 한방병원이 한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양.한방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연건평 2만8000평에 1000병상을 갖췄다.

　병원은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통합효과를 극대화시키면서 치료부터 예방, 요양, 건강관리까지 연계된 종합의료체계를 지향하고 있다. 소화기병센터, 심혈관센터, 관절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4개 전문센터를 운영한다. 실력 있는 의료진과 간호사들을 영입하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확보했다.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과 친절교육도 실시했다.

　간호부에서는 개원에 대비해 임상실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해왔다. 간호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힘쓰고 있으며, 간호사들이 노트북을 이용해 환자 곁에서 실시간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자간호기록 시스템을 갖추었다. 특히 동서의학의 장점을 통합시킨 차별화된 간호를 제공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간호사들이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따른 임상실무, 역할, 상호관계 등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간호업무 수행에 필요한 각종 간호행위의 표준을 세우고, 간호중재의 근거가 되는 이론과 방법을 정립함으로써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