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2-23 오전 07:17:53

대한간호협회 제31대 회장으로 김조자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제1부회장에는 이애주 가천의대길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에는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장이 확정됐다.

대한간호협회는 2월 22일 열린 제73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어 갈 새 임원진을 뽑는 선거를 치렀다. 김조자 회장과 함께 새로 뽑힌 이사 8명과 감사 2명은 다음과 같다.

◇이사 = △곽월희(동국대병원+한방병원 간호부장) △김귀분(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김명애(서울대병원 간호부장) △박광옥(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장) △유성자(전 간협 대의원총회 의장) △이광자(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이상미(연대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조갑출(적십자간호대학 교수)

　◇감사 = △박혜자(용인시 노인복지회관 관장, 가톨릭대 간호대학 겸임교수) △이향련(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이번 선거에서 회장 후보로는 김조자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와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가 나섰다. 개표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경순) 위원들과 회장 후보 양측의 참관인이 자리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됐다.

개표결과 김조자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이에 따라 러닝메이트로 나선 이애주 간호부장이 제1부회장으로, 신경림 교수가 제2부회장으로 확정됐다. 이사 후보로는 20명, 감사 후보로는 3명이 나서 경합을 벌였다.

한편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제3부회장으로 성영희 병원간호사회 회장, 제4부회장으로 홍경자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이 각각 확정됐다.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정규숙 기자kschung@koreanurse.or.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