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7-06 오전 09:04:22

　전북대병원 간호부(부장.최덕자)가 불우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었다.

　간호부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병원에서 열어 의류와 이불, 액세서리 등을 판매했으며 간호사들이 직접 나서 제품 홍보 도우미 역할을 했다. 바자회 수익금으로 500만원이 모아졌으며, 병원 사회복지후원회와 형편이 어려운 환자 2명에게 전달됐다.

　양두현 전북대병원장과 최덕자 간호부장은 김점례(여.72세) 환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

　김점례 할머니는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혈관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수술비가 부족해 고민하고 있었다”며 “위급한 때에 도움을 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최덕자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이 직접 제품 판매에 참여한 바자회라 더욱 의미 있었다”며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수익금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김현정  hjkim@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