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8-17 오전 08:41:48

　휴가철 청소년들의 범죄 예방을 위해 간호사들이 나섰다. 강릉아산병원 간호부(부장.주명순)는 경포해수욕장에 `범죄예방 청소년 여름 상담소'를 개소해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범죄 예방 및 피해 상담 활동을 펼쳤다.

　간호사들은 범죄 예방 포스터를 부착하고 캠페인 활동을 벌였으며, 범죄 피해자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상담을 통해 도왔다. 해수욕장 환경 정화 운동과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명순 간호부장은 “더불어 사는 간호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며 “흐트러지기 쉬운 휴가철, 범죄 예방과 피해자 격려를 위한 다양한 대국민 활동에 간호사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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