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1-23 오전 09:08:41

삼성서울병원 간호부(본부장.성영희)는 `간호전문직과 윤리' 주제 개원 12주년 기념 간호학술대회를 11월 15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엄영란 순천향대 간호학과 교수는 주제강연을 통해 “한국, 일본, 타이완, 홍콩 등 아시아 국민들은 환자에 대한 동정심, 환자요구 충족, 전문성, 덕성있는 태도를 갖춘 간호사를 `좋은 간호사'로 생각하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권인각 삼성서울병원 간호교육파트장은 `SMC 간호사의 윤리문제 경험실태'에 대해 발표하고 “많은 간호사들이 윤리적 갈등상황에서 `가끔 혼돈된다'고 답해, 전문적인 윤리지침과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호덕 성균관대 의대 교수는 예술 속에 나타난 Caring(보살핌)에 대해 특강을 했다. 간호윤리에 관해 간호사, 의사, 의료 소비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보는 패널토의도 진행됐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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