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1-18 오전 09:19:57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가톨릭가정간호센터가 가정간호를 활용한 초기치매환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게 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KT&G 복지재단과 1월 4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치매지원사업 2차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과 김재홍 KT&G 복지재단 이사장, 최경자 가톨릭가정간호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05년 11월부터 1년간 진행된 1차 치매지원사업에 이은 것으로,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홈케어를 통해 초기에 치매를 발견함으로써 치매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
적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KT&G는 운영비 5억원을 지원하며, 의료원은 진료비 일부를 부담한다.

　이에 따라 가톨릭가정간호센터에서는 가정전문간호사들이 발굴한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치매 의심환자들을 병원에 의뢰해 무료로 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치매로 진단받은 노인들에게는 가정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김현정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