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23 오전 09:10:19

　충남대병원 간호부는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5월 10일 병원 의행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갑출 적십자간호대학 교수는 `간호의 비전과 사명' 주제 특강을 통해 “간호전문직이 비전 있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면서 “간호사는 고객, 전문직 발전, 조직(직장)에 대한 사명감과 프로의식을 갖고 일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 “간호는 전문지식 기술과 함께 간호사 자신을 도구로 하는 일 ”이라면서 “간호사가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일할 때 대상자들에게 양질의 간호서비스, 살아 있는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박사학위를 취득한 간호사 두 명이 학위논문을 발표했으며, 간호사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심희숙 간호부장은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되새기면서 환자들에게 더욱더 마음의 정성을 다하는 간호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