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30 오전 08:59:27

　경북대병원(원장 이상흔, 간호부장 김귀재)은 개원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고 사랑이 넘치는 간호로 환자들을 돌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5월 17일 열린 `환자 위안의 밤' 행사에서는 간호사들이 각 부서별로 팀을 구성해 힙합댄스, 수화공연, 밸리댄스, 중창, 연극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색소폰 플루트 연주, 성악 등 근무하는 틈틈이 갈고 닦은 장기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도 가졌다. 환자들은 풍물공연과 노래자랑에 참여해 간호사들과 함께 흥겨운 축제를 즐겼다.

　김귀재 간호부장은 “환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공연을 준비하면서 간호사들이 화합을 다질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