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06 오전 09:36:06

　국립서울병원 간호과(과장 고경희)는 병원 인근에 거주하는 홀로된 어르신들을 초청해 잔치를 열어주며 지역친화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간호사들은 11월 8일 `지역사회 홀몸어르신 초청잔치'를 개최해 7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상담, 치매예방교육을 무료로 실시했다. 어르신들은 간호사들이 마련한 웃음치료 강의와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을 보고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국립서울병원 간호과는 지난 6월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홀몸어르신의 가정과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혈압과 혈당을 체크해주고, 건강상담과 보건교육을 해오고 있다. 청소,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고경희 간호과장은 “친근하고 따뜻한 간호사 이미지를 지역주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삶속으로 들어가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