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26 오전 09:42:18

　순천향대 부천병원 간호부(부장 최은성)가 연말을 맞아 `사랑을 나누는 송년회'를 12월 13일 개최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간호사들은 춤과 노래 등 장기를 선보이며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했으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로 어우러져 교감을 나눴다. `환우와 함께' 코너에서는 올해 여름 간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와 가족들이 직접 출연해 투병과정을 소개했으며, 간호사 의사 등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집중 조명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최은성 간호부장은 “송년회는 1년 동안 간호하면서 만난 환자들과의 추억을 잘 정리하고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자는 뜻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라면서 “서로 마음을 열고 어우러지는 이 시간이 환자에게 기쁨을 주고, 간호부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