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26 오전 09:43:06

　중앙대병원 간호부(부장 김복순)는 `사랑의 물품 바자회'를 11월 30일 원내 4층 동교홀 앞에서 개최했다.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간호부가 병원 교직원들과 함께 마련했다.
　바자회에서는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생활용품 등 20여 가지의 물품들이 판매됐으며, 간호사들이 손수 만든 어묵과 차 등이 지역주민과 내원객들에게 제공됐다.
　김복순 간호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불우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환자, 직원들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간호정신을 바탕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바자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병원에서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하고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면서 “바쁜 중에도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간호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