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1-03 오전 08:52:53

　제주 한마음병원이 병원 곳곳에서 일어나는 감동의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아 지난 12월 10~15일 병원 로비에서 사진전을 개최했다.

　`한마음병원 일기(비일상의 일상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사진전에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수술장이나 신생아실, 중환자실의 모습은 물론 환자의 머리를 감겨주는 간호사, 진료하는 의사, 근무하고 있는 행정직원 등 병원의 일상들을 포착한 사진 120여점이 전시됐다. 전문 사진작가 2명이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촬영했다.

　전시회가 끝난 후 8점의 사진을 엽서로 제작해 병동 마다 비치해 놓고 내원객들이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