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07 오전 09:27:35

　동의의료원 간호부(부장 이미화)가 소외된 이웃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로터리클럽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4월 17~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국제로터리 3660지구 39차 지구대회'에서 열렸다.

　간호부는 1998년부터 독거노인, 치매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에게 의료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지킴이가 돼주고 있다. 특히 부산 지하철 1호선 연산동역과 온천장역에 무료건강관리코너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건강상담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제로터리클럽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자원봉사단체다. 200여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5만4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3660지구는 부산, 제주를 포함하는 지구로, 매년 지구별 대회를 개최해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벌인 단체와 개인에 대해 시상한다.

　이미화 간호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라는 격려로 여기고,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