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25 오전 10:20:58

가천의대 길병원 간호부(차장·양인순)는 `제4회 고객사랑 실천운동' 행사를 3월 13일 병원 가천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고객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인 간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제2대 `길나이팅게일'에 김현정 외과중환자실 간호사가 선정됐다. 최고 친절간호사에는 김복순 심장센터 수간호사가, 최고 친절병동에는 응급센터 9층 병동이 선정됐다.

　고객감동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결과도 발표됐다. 113건의 아이디어 중 11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CSR(중앙공급실) quick service' `중환자실 보호자 혈압재주기' `햇볕간호' 등이 주목받았다. `햇볕간호'는 막무가내형 보호자들에게 환자의 근황을 문자나 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또한 간호사들이 친절과 불친절 사례를 동영상 또는 역할극으로 구성해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양인순 간호차장은 “이번 행사가 간호사들이 고객을 섬기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발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실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