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17 오후 17:52:04

고대 구로병원이 에너지ㆍ물자 5% 절약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기ㆍ가스ㆍ수도와 각종 소모품 사용을 전년대비 5%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ㆍ물자절약 지킴이’ 발대식을 4월 6일 대강당에서 가졌다. 지킴이들은 8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항상 에너지 지킴이 명찰을 착용하고 활동하고 있다. 병원과 각 부서에서 에너지·물자 절약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킴이들은 발대식에서 ‘나는 에너지를 소중히 여기고 아껴 쓴다’ ‘나는 솔선수범하여 에너지ㆍ물자절약운동에 앞장선다’ ‘나는 저탄소ㆍ녹색성장운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선서를 했다.

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에너지ㆍ물자절약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일일실천 점검표 항목 선정, 컴퓨터 모니터 자막 문구 선정, 각 부서 에너지ㆍ물자절약 계획서 수집 및 집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변관수 원장은 “병원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절약하는 습관과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에너지 지킴이들을 시작으로 모든 교직원이 지혜와 힘을 모아 5% 절감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