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22 오전 09:49:36

　서울대 보라매병원 간호사들이 `실천하는 친절 - change me, first!'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고객 맞춤형 친절서비스에 나섰다.

　보라매병원 간호과(과장·최원자)는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4월 5일 열어 슬로건을 정하고 실천전략을 세웠다.

　고객만족 실천전략은 한 번 더 설명하기, 적극적으로 응대하기, 통증 제로 도전하기, 신속하게 대응하기 등 12개 분야 총 100여개 세부전략으로 구성됐다. 일반간호사들을 핵심 멤버로 참여시켜 실질적인 지침을 마련했다.

　외래에 처음 방문한 고객에게 `첫 만남에 감동을!'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여주고, 우선 도와주기로 했다.

　병동단위로 고객만족 컨퍼런스를 매달 개최해 친절서비스의 질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체계적인 고객만족 평가도구도 개발키로 했다.

　최원자 간호과장은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나의 변화가 가장 우선”이라면서 “보라매병원만의 고품격 친절서비스를 모든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