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27 오전 09:25:01

　강릉아산병원 간호부(부장·주명순)는 간호사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간호사 미술전, 휴(休)'를 5월 21~29일 병원 1층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병원 간호사들이 직접 찍은 사진, 직접 그린 수채화와 한국화 등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손수 만든 꽃꽂이 작품과 토피어리로 갤러리를 장식해 분위기를 돋웠다.

　병원 1층 갤러리는 이미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소문난 예술공간이며 휴식처다.

　간호부는 국제간호사의 날이 들어 있는 5월을 기념해 매년 사진전, 음악제 등을 열어 환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주명순 간호부장은 “올해는 환자를 사랑하는 간호사들의 마음과 예술적 끼가 넘치는 미술작품으로 갤러리를 꾸미게 됐다”면서 “미술전을 통해 환자들은 안식을 얻고, 간호사들은 자기계발의 결과를 선보이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