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5 오전 10:01:22

　우성여성병원 간호부(부장·여순이)는 개원 10주년을 맞아 태교 페스티벌 등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최근 펼쳤다.

　`태교 페스티벌'에서는 성상희 코리아아트컴퍼니 대표가 주관한 태교음악회와 박순남 한국웃음치료연구소 웃음치료전문가의 웃음태교강연이 진행됐다. 내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알뜰 바자회'도 열렸다. 출산용품과 육아용품 등을 모아 판매했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해 쓰인다.
　여순이 간호부장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의 10개월 교육이 태어난 후 10년 교육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태교 페스티벌을 열게 됐다”면서 “간호정신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성여성병원은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78병상 규모의 여성전문병원이다. 병원과 산후조리원이 원스톱 시스템으로 연계돼 있다. 출산준비문화센터를 통해 `임산부교실' `태교아카데미' `태교심리미술' 등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