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20 오전 10:59:58

계명대 동산병원(간호처장·신영희) 간호사들이 1004Day를 맞아 환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천사가 되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10월 8일 펼쳤다.

간호사들은 호스피스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찾아가 발마사지로 사랑을 전했다. 소아병동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 만들기, 마술쇼를 선보여 어린이 환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다. 환자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건강강좌를 개최했으며, 노인 위로잔치도 열었다. 병원 구석구석을 돌며 따뜻한 차를 나누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돕기 위해 성금도 모금했다. 간호사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탠 성금을 입원환자 5명에게 전달했다.

간호사들은 “봉사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간호사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