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6-01 오전 09:20:47

　대한간호복지재단 실비전문요양원이 6월 8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이사장 김조자)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04년부터 실비전문요양원 신축을 준비해 왔다.

　그간 재단은 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벽돌 한 장 보태기 운동'을 간호사와 국민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벌이고, 건축기금 모금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금 모금운동은 내년까지 계속된다.

　경기도 용인 KNA연수원 부지 내에 세워지게 될 실비전문요양원은 연면적 653평(지하 1층, 지상 2층), 65세 이상 치매나 중풍 노인 60명이 입소할 수 있는 규모로 노인의 거주, 일상생활 및 건강문제 등을 해결해줄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9개월 가량 소요되며 내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올 한해 연중 건축기금을 접수받는다. 1구좌 1만원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은행(계좌번호 516-274766-13-101, 예금주 대한간호복지재단)으로 입금하면 된다. 재단에 낸 후원금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500만원 이상 후원한 사람에 대해서는 실비전문요양원 내부시설 명칭으로 기탁자의 이름을 붙여주고 추후 요양원에 입소하고자 할 때 우선순위를 준다. 문의 02)2269-3217.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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