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2 오후 14:12:54

중앙대병원 간호부(부장·김복순)는 ‘건강한 노후는 간호사와 함께-치매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주제 1004day 간호사 봉사활동을 10월 6~7일 펼쳤다.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사랑을 나누고 위로와 기쁨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외래 내원객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상담을 실시했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와 함께 사진 찍기, 희망트리 만들기, 손 마사지 등 행사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간호사를 위한 봉사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간호부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팝콘과 음료를 제공했다. 경력 2년차 간호사를 대상으로 수간호사들이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을 시행하고, 작은 선물을 나눴다.

세족식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수간호사 선생님들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