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1 오전 09:13:41

　병원수술간호사회(회장·서영경)는 `Safe Surgery Saves Lives' 주제 학술대회를 11월 6~7일 청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전국 병원에서 수술간호사 1100여명이 참석했다. 올 한 해 수술간호현장에서 진행된 연구논문 46편이 소개됐다.

　미국 수술간호사 출신인 캐롤린 투미 멘리케 헬스케어 부사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안전한 수술관리를 통해 환자의 사망률 및 합병증 감소, 재수술 예방, 의료비용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수술과정 중 체크리스트 사용 등 환자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의료장비의 안전관리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

　서영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환자안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수술과정 중 체크리스트 사용, 이중장갑 착용 등 환자안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광옥 병원간호사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김봉숙 충북간호사회장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