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6-01 오후 15:17:16

◇ 윤명희 울산시의원(한나라당, 지역구)

◇ 이금라 서울시의원(민주당, 비례대표)

◇ 유정심 광주광역시 남구의원(민주당, 지역구)

◇ 김순례 광주광역시 북구의원(민주당, 비례대표)

◇ 김영순 부산시 남구의원(열린우리당, 비례대표)


5.3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간호사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3명 등 5명의 의원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간호사 후보는 모두 14명.

광역의원으로 울산시의원(한나라당)에 윤명희 간호사(현 울산시의원), 서울시의원(민주당 비례대표 1번)에 이금라 간호사(전 서울시의원)가 당선됐다.

기초의원으로 광주시 남구의원(민주당)에 유정심 화순중앙병원 가정간호사업소장이 선출직 의원으로 당선됐으며, 광주시 북구의원(민주당 비례대표 1번)에 김순례 간호사(현 광주시의원), 부산시 남구의원(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번)에 김영순 대동대학 간호과 교수가 비례대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의원에 출마한 윤명희 간호사는 2만5022표(75.7%)로 8052표(24.3%)를 얻은 상대 후보를 큰 득표차로 따돌리며 2선 의원에 당선됐다. 광주시 남구 다선거구에서 구의원으로 출마한 유정심 간호사는 3820표(16%)로 득표순위 2위를 기록하며 1995년에 이어 2선 의원에 당선되는 기쁨을 맛봤다.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금라 간호사는 1995년과 1998년에 이어 3선 의원으로 서울시의회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 광주시의원인 김순례 간호사는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 도전장을 내 2선 의원으로 광주시 북구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김영순 간호사는 초선으로 비례대표 의원에 선출됐다.

간호사 가족 출마자는 8명이 당선됐다. 광역자치단체장 2명, 광역의원 1명, 기초자치단체장 1명, 기초의원 4명 등 총 8명이 당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단체장＝△박광태 광주광역시장(민주당, 정말례 간호사 부군) △서정석 용인시장(한나라당, 고영숙 영등포중학교 보건교사 부군)

◇광역의원＝△곽영교 대전시의원(한나라당, 김현리 충남대 간호학과 교수 부군)

◇기초단체장＝△황일봉 광주시 남구청장(민주당, 박인숙 전남대병원 산업의학과 간호사 부군)

◇기초의원＝△연철흠 충북 청주시의원(열린우리당, 유환미 청주의료원 중환자실 수간호사 부군) △이상문 경남 거제시의원(민주노동당, 김희자 대우병원 병동간호팀장 부군) △조선제(한나라당, 박은자 경남 월성보건진료소장 부군) △조지훈 전북 전주시의원(열린우리당, 김정순 간호사 부군)

한편 보건의료계에서는 의사 3명, 약사 13명이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이유정  yj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