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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 정책 전문성 강화
기사입력 2010-04-23 오전 08:30:04
국립중앙의료원이 응급의료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립의료원’이 특수법인으로 4월 2일 새롭게 출발한 것으로, 국립의료원이 가지고 있던 중앙응급의료센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법인으로서의 장점을 활용해 응급의료 지표·지수 개발, 응급의료 생활화 사업 및 각종 기술지원 등 전문적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응급의료 평가와 질 향상 활동지원, 응급의료 종사자 교육 훈련, 응급의료 조사연구, 국내외 재난의료지원단 구성 등의 업무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으로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와 역할을 분담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올해부터 5배 가까이 확대된 응급의료기금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응급의료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분야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응급의료과’를 4월 초 신설한 바 있다. 응급의료과는 응급의료기금 관리, 응급의료 예산 편성 및 집행, 응급의료 성과관리,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 응급의료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