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0 오후 18:53:12

　보건복지부는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로 경상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이상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부산대병원과 강원대병원(이상 호흡기질환센터)을 선정했다. 어린이병원으로는 전남대병원이 선정됐다.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사업은 호남권(광주·전북·전남), 대경권(대구·경북), 충청권(대전·충북·충남), 동남권(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권(강원·제주) 등 5개 권역에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와 호흡기질환센터를 각 1개소씩 건립·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에 의료자원이 집중되면서 발생한 수도권 환자 과밀화 현상과 지방의 낙후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기존에 지정된 센터는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 △전남대병원(호남권) △대구가톨릭병원(대경권) △충남대병원(충청권) ◇호흡기질환센터 - △전북대병원(호남권) △영남대병원(호남권) △충북대병원(충청권) 등 6곳이다. 201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어린이병원 건립지원 사업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5곳의 병원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선정된 병원은 부산대병원, 강원대병원, 전북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4곳이다. 이중 부산대어린이병원이 개원했으며, 2013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