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06 오전 09:00:46

　창원한마음병원 간호사들은 지난해 8월 새 유니폼을 맞춰 입으면서 휘장을 달기 시작했다.

　 캡에 견줄 수 있는 간호사들만의 상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간호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간호부에서 일괄 구입했다.

　한재옥 간호부장은 “휘장이 앙드레 김의 작품이라는 점에 간호사들의 긍지가 더욱 높아졌다”며 “환자들을 대하는 태도에도 더 책임감이 실리고, 환자와 지역주민들로부터 친절한 간호사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원장·하충식)은 올해 개원 25주년을 맞았다. 간호사들은 연 16시간씩 의무적으로 보육원, 노인회 등을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5년 이상 장기근무자의 경우 직원 본인은 물론이고 부모와 자녀까지 각각 해외여행을 보내주고 있다.

　병원 차원에서의 간호사 교육도 활발하다. 코디네이터 교육과정 등을 원내에 개설해 간호사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