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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칼럼 - 오스트리아 한인 위상 높이는 간호사들
김 동 주/ 오스트리아한인간호협회장
기사입력 2011-09-28 오후 16:42:09

대한간호협회 회원 여러분께 재오스트리아한인간호협회를 대표해 인사드리게 돼 기쁜 마음이다.

 한인간호사들이 오스트리아 땅을 밟은 것은 1972년 8월 50명, 1973년 5월 50명이 시작이다. 독일에서 일하다 새 정착지를 찾아서, 공부하기 위해, 남편 따라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왔다. 현재 총 68명의 한인간호사가 오스트리아에 거주하고 있다.

 우리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재오스트리아한인간호협회는 2008년 6월 7일 창립됐다. 한인간호사들 간의 친목 도모, 정보 교환, 사회봉사 그리고 한인사회의 건강증진 기여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오스트리아 협회법에 의거해 정식으로 등록된 단체이다. 규모는 작지만 가족적인 분위기로 이끌어 나가고 있고, 간호라는 공통분모 아래 친근함과 끈끈한 결속력을 갖고 있다.

 협회는 매년 정기총회와 송년회, 야유회 등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친목 도모를 위해 기공, 태극권, 요리, 어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재오한인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교민 대상 무료건강검진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 체육대회 등에 참여해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협회 홈페이지(www.kkwien.korean.at)를 운영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병원을 이용하는 교민과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통역봉사도 하고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거주 한인들을 위한 문화회관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초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인문화회관이 완공되면 본회에서는 노년층 교민들을 위해 치매, 체조, 노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처음 오스트리아에 왔을 당시에는 아시아인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전차를 타면 우리들만 바라보곤 했었다. 세계 각국에 있는 모든 한인간호사들과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 한인간호사들 역시 성실함과 근면함으로 우수한 한국인의 위상을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10월 25∼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재외한인간호사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의 한인간호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대한간호협회의 발전된 모습을 보게 될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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