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0-07-06 오후 16:34:34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1일 연세대 간호대학 강당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이소우 교수(서울대 간호대학·사진)를 선출했다.
이소우 신임회장은 "호스피스 간호에 관한 활발한 연구를 통해 말기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자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며 "전임 회장과 임원진이 튼튼히 닦아놓은 기반 위에서 회원들과 화합해 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소우 교수는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외에 새 임원진에 포함된 간호대학계 인사는 부회장 김수지(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노유자(가톨릭대 간호대학), 감사 한성숙(가톨릭대 간호대학), 이사 김희승(가톨릭대 간호대학)·이원희(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등이다.
한편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오는 2005년 APHN(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 네트워크) 국제학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해 국내 호스피스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호스피스 선진국과 질 높은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