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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보도된 '코로나 전사' 간호사들 (76) --- 검사자 폭증
기사입력 2021-08-17 오후 01:40:32

[울산매일] 코로나19 검사자 폭증…인력 태부족

울산매일은 휴가도 반납한 채 일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들을 8월 16일 신문 3면에 보도했다.

최근 델타 변이종 확산 이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인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들에게 ‘여름 휴가’는 딴 세상 일이 됐다.

지난 8월 11일 울산 중구 울산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이날 검체채취 업무를 맡은 손영희(54·여) 간호사는 올 여름 휴가를 포기했다.

손영희 간호사는 “휴가 갈 엄두를 못 내고 있다”며 “한 사람이 휴가를 가면 그만큼 동료들이 고생할 게 눈에 보이는데 어떻게 갈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동료에 대한 배려심과 코로나19를 막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버텨내고 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문제는 급증한 검사자에 비해 운영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지난 8월 15일 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은 1871명이지만, 검체인원은 8명(전체 의료진은 17명)에 불과하다. 1명당 234명의 시민을 상대하는 격이다.

손영희 간호사는 “교대를 하고도 사람이 갑자기 몰려들면 쉴 틈도 없이 나가서 업무를 봐야 겨우 돌아가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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