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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전문간호사협의회 1차 회의 열려
전문간호사제도 개선 본격 추진 … 내년 1월 국회 공청회 개최키로
기사입력 2012-11-13 오후 01:36:26


◇협의회, 전문간호사제도 개선방안 논의 공식기구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장, 분야별 간호사회 대표 등 참여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전문간호사협의회' 1차 회의가 11월 10일 간호협회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및 배치기준 법적 명시, 전문간호행위 보험수가 개발, 전문간호사 분야 재검토 등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 국회 공청회를 개최키로 뜻을 모았다.

 전문간호사협의회는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공식적인 기구이다. 지난해 간호협회정책위원회 산하에 전문간호사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3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한 결과에 근거해 후속작업으로 구성됐으며, 간호협회는 11월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전문간호사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의결했다.

 전문간호사협의회 위원장은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정책위원장)이 맡았다. 당연직 위원으로 박병하 대한간호협회 상임부회장과 송지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이 위촉됐다.

 위원은 각 분야별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장, 각 분야별 간호사회 대표, 한국간호교육평가원 분야별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준비위원장, 2011년도 대한간호협회 정책위원장 및 전문간호사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3개 소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1차 회의에 참석한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간호사제도와 관련해 대한간호협회는 그동안 `전문간호사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청회를 여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며 “2012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선언한 6대 간호정책과제에도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으로 국민건강증진 실현'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성명숙 회장은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를 이뤄낸 이 시점에서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은 간호계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면서 “우리 사회가 명실공히 전문간호사를 필요로 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전문간호사들이 역할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성명숙 회장은 “간호협회 이사회에서 전문간호사협의회를 인준했으며, 앞으로 협의회가 주축이 돼 전문간호사 개선방안을 공식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를 이뤄낸 것처럼 전문간호사제도 개선과 정착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고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11년도 전문간호사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소위원회 활동' 및 `대한간호협회 전문간호사협의회 구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대한간호협회는 그동안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학술대회, 공청회 등을 열어 전문간호사 역할범위와 배치기준을 법에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문간호사의 법적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 추진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책위원회 산하에 3개 소위원회로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및 표준마련 소위원회 △전문간호사 업무 법제화 소위원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문항개발 소위원회를 운영했다.

 올해 4월에는 소위원회의 활동 결과를 정리한 최종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및 표준(안)' `전문간호사 업무 법제화 방안'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문항개발 방향' 등으로 구성됐다.

 보고에 이어 전문간호사의 법적지위 확보와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및 배치기준 법적 명시, 전문간호행위 보험수가 개발, 전문간호사 분야의 재검토 등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재확인됐다.

 협의회는 이날 토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간호사 실태조사, 전문간호사에 대한 사회적 요구 분석, 전문간호사의 수행역할과 의료비와의 관계 등의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연구결과에 근거해 내년 1월 국회 공청회를 개최키로 뜻을 모았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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