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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주해야 청춘이다] 부천대 간호학과 절주 동아리 ‘주정’
기사입력 2022-10-14 오전 12:35:24

알코올 stop, 청춘 start

‘주정’과 함께, 언제나 절주

알코올을 줄여야 청춘도, 건강도, 행복도 시작된다고 외치는 간호대학생들이 있다. ‘주정’ 동아리 학생들은 절주 서포터즈로서 올바른 음주문화를 교내와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주정’ 동아리 부회장 고나경 학생으로부터 ‘주정’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Q. 동아리 '주정'을 소개한다면. 

“동아리 ‘주정’은 한자 酒(술 주)와 正(바를 정)을 뜻합니다. ‘올바른 음주문화를 알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술을 올바로 마시지 않으면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건강이 악화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뜻이 맞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모여 ‘주정’ 활동을 2019년부터 시작하게 됐어요. 김주옥 교수님 지도 아래 현재 12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정’ 동아리원들은 보건복지부 절주 서포터즈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음주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대학 및 지역사회 내 절주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주정 동아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는 절주 캠페인 활동을 하고, 절주 관련 포스터 부착도 합니다. 올해는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주 관련 퀴즈 캠페인과 ‘절주’란 무엇인지를 묻는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또한 절주 컵홀더를 제작해 배부하고, 컵홀더 인증샷 이벤트도 추진했었죠.

온라인으로는 주로 음주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주기적으로 SNS에 업로드하고 있어요. 카드뉴스나 음주 모니터링, 포스터를 제작해서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서 알코올중독 대상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 등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Q. '주정' 동아리에 가입하기로 마음먹은 계기는.

“제가 스무살이 되자마자 술을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도 모른 채 정말 많이 마신 경험이 있었어요. 다음 날 숙취로 인해 너무 힘들었고, 왜 술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은지 몸소 느끼게 됐어요. 올바른 음주문화를 통해 대학생들이 겪는 음주 피해를 줄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과음으로 몸을 제대로 못 가누는 어른들을 볼 때면 지역사회에 올바른 음주문화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동아리활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절주 컵홀더 제작해 인증샷 캠페인

절주 카드뉴스 제작해 SNS 홍보 … 우수 콘텐츠로 선정돼

Q. 기억에 남는 행사가 있다면.

“보건복지부 절주 서포터즈 사무국에서 우수 카드뉴스를 선정해 SNS로 확산하는데요, 최근 감사하게도 저희들이 만든 콘텐츠가 올해 7∼8월 우수 콘텐츠 2등으로 선정됐습니다. 저희가 제작한 ‘음주 대신 할 수 있는 우울 해결법’이라는 카드뉴스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정말 뜻깊었습니다. 긍정적인 영향력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죠.

컵홀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자체 제작한 컵홀더를 교내 카페에 배부하고, 학생들이 인증샷을 남기도록 했죠. 보내준 인증샷을 다 모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 무척 뿌듯했어요. 컵홀더가 정말 예쁘다는 메시지와 주정 활동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는 앞으로도 두고두고 기억날 것 같습니다.”

Q.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점은.

“교내에서 절주 캠페인 활동을 할 때 받는 피드백이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절주에 대해 잘 몰랐는데 자세히 알게 됐다고들 해요. 그럴 때마다 우리가 진행하는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죠.

동아리를 이끌면서 올해 참 많은 활동을 기획하며 내심 걱정도 많았는데,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준 덕분에 기획한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수행해 갈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 덕분에 언제나 힘이 납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주정’ 동아리의 목표는 나날이 발전하겠다는 의미로 ‘일진월보(日進月步)하자’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절주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나날이 발전하고 싶습니다. 음주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해서 SNS에 업로드하는 것을 계속 해나갈 생각이에요. 11월에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부천시보건소와 연계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12월에는 학생들의 기말고사를 응원하고자 절주 관련 작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에요. 대학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에도 절주문화를 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Q.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은지.

[회장 김나경]

"항상 대상자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며 배려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사소한 질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먼저 다가가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부회장 고나경]

"나누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책에 이런 문장이 나와요. '내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엄청나게 크고 소중한 것이 되고, 그 때문에 그 사람이 너무나 고마워한다는 사실에, 나는 나눈다는 것이 꼭 무엇인가 많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제 초심을 유지하면서 작은 것이라도 베푸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22학번 김가연]

"윤리적 문제 앞에서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22학번 한지혜]

"환자가 기댈 수 있도록 진심으로 대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ju_jeong_bc/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ujeong1001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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