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국회의원)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에 재외동포 여성인사 자격으로 방한한 파독간호사 일행을 13일 오후 초청해 환담했다.

김화중 회장은 "파독간호사들은 피땀흘려 외화를 벌어들여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근대화의 초석을 마련했을뿐 아니라 한국과 독일간의 교류 증진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등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면서 "파독간호사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은 한국 간호역사에 기록돼 후배들에게 길이 전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수자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한국간호사와 대한간호협회의 위상이 매우 높아진 것을 보니 감격스럽기 그지 없다"며 "앞으로 재독한인간호사들이 한인간호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독한인간호협회에서는 올해 파독 35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6일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할 예정"이라며 대한간호협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은 최수자 회장에게 '한국간호 100년' 화보집과 간호박사 캐릭터 상품 및 뱃지를 기념선물로 증정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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