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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100주년 전야제] 한국간호 미래 100년, 간호법으로 열다
기사입력 2023-11-23 오전 07:41:14

간호백년 위대한 여정

대한간호협회는 100주년 기념대회 전야제를 ‘한국간호 미래 100년, 간호법으로 열다’ 주제로 11월 22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야제에는 간호사들을 항상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해주고, 대한간호협회와 간호 발전에 힘을 실어준 각계 인사들이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전야제는 카운트 다운 및 미디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온 대한간호협회가 100주년을 맞아 간호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분들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갖고자 전야제를 마련했다”며 “오늘은 대한간호협회가 걸어온 자랑스러운 100년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한 “간호법 제정으로 여는 새로운 간호 100년을 향한 간호사들의 도전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미래 100년 대한간호협회 발전을 위해서도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간호협의회(ICN) 및 각국 간호협회에서 보내온 100주년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전야제에는 세계보건기구 아멜리아 튀풀로투 간호정책관, 국제간호협의회 하워드 캐튼 최고경영자, 유럽간호협회연맹 아리스티디스 호라타스 회장, 주한덴마크대사관 란디 멍크-야콥센 보건의료참사관이 참석했다.

이수진 국회의원, 국회의원 재직 당시 의료법 개정 등 간호정책 추진에 힘써준 전 의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간호사 출신 전 국회의원들, 간호사 출신 현 지방의회 의원들, 독립운동가 간호사 가족,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단체 대표들, 여성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호협회 임원 및 대표자, 간호계 원로, 6.25 참전 간호장교,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 차세대 간호리더 간호대학생 대표, 간호돌봄봉사단 등이 함께 자리했다.

감사패 및 특별공로상 시상

이날 전야제에서는 대한간호협회가 수여하는 감사패와 특별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간호정책 총괄 최고위 책임자인 간호정책관(CNO, Chief Nurse Officer)에게 수여했다.

간호정책관은 보건의료정책에 있어 간호사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전임 엘리자베스 아이로(Elizabeth Iro) 간호정책관은 2021년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 간호정책과가 신설되는 데 기여했다.

이날 감사패는 현 WHO 간호정책관인 아멜리아 튀풀로투(Amelia Tuipulotu)가 대표로 받았다. 사진 맨왼쪽.

○이어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 회장과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최고경영자(CEO)가 감사패를 받았다.

ICN은 한국에서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제적인 여론 형성에 앞장서는 등 전폭적인 지지활동을 했다. 특히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과 하워드 캐튼 CEO는 내한해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집회에 직접 참석했고,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날 하워드 캐튼 CEO가 대표로 수상했다. 사진 가운데.

○특별공로상은 대한간호협회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에 지난 16년간 성실과 신의로 참여해온 사학자인 옥성득 미국 UCLA 아시아언어문화학과 석좌교수가 수상했다. 사진 맨오른쪽.

옥성득 석좌교수는 해외에서 귀중한 간호역사 문헌과 사진 자료를 셀 수 없이 발굴했고, 간호역사 자료집과 화보집을 집필했다. 이는 한국 간호역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통해 간호사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매직으로 만나는 미래의 간호

시상식에 이어 대한간호협회 지난 100년을 축하하며 되돌아보고, 한국간호 미래 100년의 문을 힘차게 여는 시간이 마련됐다. 100년 역사 사진으로 꾸며진 ‘한국간호 100년 영상쇼’와 ‘마법(Magic)으로 만나는 미래의 간호’가 펼쳐졌다.

매직쇼는 마법사가 진행자로 나와 이끌어 갔다. 첨단 디지털 시대의 간호사와 환자의 모습, 간호돌봄의 가치, 우주시대로 나아가는 역동적인 간호 등을 환상적인 마술과 접목해 표현했다. 엔딩에서는 ‘한국간호 미래 100년, 간호법으로 열다’와 ‘대한민국 국민건강 간호사가 지키겠습니다’ 메시지를 강조했다.

또한 간호와 돌봄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합창 공연이 진행돼 깊은 울림을 주었다. 다문화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이 맑고 아름다운 무대를 꾸며 감동을 선물했다.

전야제 참석자들은 만찬을 함께 하며 대한간호협회 10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원했으며, 이수진 국회의원이 건배제의를 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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