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3-21 오전 09:12:11

대한간호협회는 새 집행진이 구성된 후 첫 이사회를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열고 상임위원회와 특별사업위원회 등 각 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임했다.

김의숙 회장은 위원장 선정과 관련 "취임 후 간호협회 주요 사업과 업무를 면밀히 파악하고 관련 자료를 폭넓게 분석했으며 이를 토대로 각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심사숙고한 후 결정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각 위원회가 협회 사업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중심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확정된 11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기획위원회 - 이정희 제1부회장(삼성서울병원 임상간호연구소장 겸 성균관대 과학기술대학원 임상간호학과 주임교수) △법제위원회 - 박혜자 제2부회장(한림대 성심병원 간호부장 겸 한림대 간호학과 겸임교수) △연수원운영위원회 - 김혜숙 이사(한국여성건강교육연구소장) △교육위원회 - 윤순녕 이사(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재정위원회 - 김조자 이사(연대 간호대학장) △출판위원회 - 송지호 이사(국립의료원간호대학장) △섭외홍보위원회 - 최의순 이사(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복지위원회 - 김수지 이사(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신문편집운영위원회 - 김의숙 회장(연대 간호대학 교수) △연구위원회-신경림 이사(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보험위원회 - 성영희 이사(삼성서울병원 간호부장)

특별사업위원회인 백양이영복기념사업위원회, ICN서울총회기념사업위원회, 한국노인간호봉사단중앙운영위원회 등 3개 위원회의 위원장은 김의숙 회장(당연직)이 맡았으며, 간호분과시험위원회 위원장은 김조자 연대 간호대학장으로 정해졌다.

대한간호협회 조직모델 개발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김순자)와 WTO DDA관련 의료서비스개방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윤순녕)는 현 위원장이 그대로 맡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2월부터 진행된 간호협회 회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앞으로 정기 이사회는 매월 네번째 화요일 오후 3시에 개최키로 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