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0-12-14 오전 10:18:43

국립전문대인 공주문화대학 간호과가 4년제 국립 공주대학교 간호학과로 승격됐다. 이는 공주대와 공주문화대학이 내년 3월 1일 통합하는데 따른 것.

교육부는 공주대와 공주문화대학이 지난해 10월 제출한 통합추진계획서에 대해 현지실사와 심의를 마치고 6일 두 학교의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주대 간호학과는 80여명을 정원으로 영상·보건대학 내에 신설됐으며 현재 신입생 특차모집중이다.

강현숙 교수는 "공주문화대학 간호과는 38년의 역사에 걸맞은 실력 있는 교수진을 갖추고 9개 종합병원, 6개 보건소, 12개 중·초등학교 양호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실습교육을 해오는 등 4년제 교육기관이 되기에 손색없도록 준비해 왔다"고 말하고 "질 높은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차후 대학원도 개설해 21세기 보건의료계가 요구하는 유능한 전문간호사를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41)850-6006/www.kongju.ac.kr

한편 공주문화대학 간호과 승격에 따라 우리나라 4년제 간호교육기관은 모두 50개로 늘어났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