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3-02 오전 10:14:41

전북 김제시보건소장에 간호사 공무원이 임명돼 화제다. 전북도청 보건위생과 건강증진계장 안순자 간호사가 그 주인공으로 2월 23일 김제시보건소장에 발령됐다.

안 소장은 1944년생 김제 토박이로 1963년 군산간호대학의 전신인 개정간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30여년을 공직에 몸담으며 보건분야 실무를 담당해왔다.

1970년 김제시보건소에서 근무를 시작해 보건사업과장을 지냈으며 전북도청에서는 환경보건국 위생과 주무계장, 보건위생과 건강증진계장 등을 역임했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안 소장은 "보건소와 도청에서 단계적으로 쌓아온 보건 행정 및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내실 있는 보건사업을 펼치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모자보건사업, 건강증진사업, 방문간호사업, 의약관리사업, 위생관리사업 등 김제시보건소에서 추진할 주력 사업이 효과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